오랫만에 죽성성당에 들렀다.

당초계획은 일출을 이쁘게 담아볼 계획이었으나, 전날부터 전국적으로 비를 예상하였기 때문에 그냥 바람쐬러 가기로 하고 나섰다.

참 근래에 리모델링을 하여 예전과 다른 모습이다.



당연 날은 우중충하였고, 비는 점점 많이 왔다. 바람도 많이 불고..

맑고 좋은날 다 놔두고, 역시 이런날만 잘 고른다.

기왕 온거 몇컷 남기고 간다.



바람때문에 파도가 제법 심하다. 갯바위와 파도의 어우러짐을 담고 싶었다.

비바람을 뚫고 사진 몇컷하고 연화리 전복죽으로 허기를 달랬다. 음식 사진을 잘 찍지 않아 사진은 없는데, 연화리 전복죽 강추다.

죽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입맛에 이정도 퀄리티라면, 분명 대박전복죽이라 할만하다.

다음엔 꼭 사진을 찍어봐야겠다.


0123



'■ 여행스토리 > 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NC홈경기 직관 vs두산 2018.04.28  (0) 2018.04.30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