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-이례적으로 껑충 뛴 공시지가... 삼성은 그대로 '수용'
지금까지는 에버랜드 땅값이 크게 떨어진 이유를 봤고, 2015년엔 에버랜드 땅값이 갑자기 요동치는 모습을 알아보겠다.
앞서 얘기한 공시지가가 2014년까지는 하나의 가격으로 묶여 같이 움직였다.
표준지는 단 하나 이곳이다.
2015년 들어 한 곳뿐이던 표준지가 갑자기 7곳으로 늘어난다. 한 곳을 뺀 나머지 6곳은 공시지가가 대폭 상승한다.
표준지의 숫자가 갑자기 는것도 이상하고, 추가된 표준지의 공시지가가 폭둥한것도 이상하다.
이상한 나라의 에버랜드 땅이다.
전국 평균 상승률이 4.1% 그 잘나간다는 세종시가 15.5% 에버랜드는 무려 최고 370%다.
그냥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.
뭐가 이렇게 급할까? 또 궁금해진다.
공시지가를 평가하는 감정평가사도 5% 넘게 올리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한다.
감정평가사가 갑자기 제정신이 아녔나 보다.
그니까 왜 "이례적인 상승"이냐고???!!!!
인지도 고려했단다. 그럼 그동안은? 왜?
그니까 그동안은 쭉~ 누르다가 갑자기 무리하냐고? 도대체 왜?
게다가 그 동안 누르고 있던 같은 감정평가사란다.
기가 막히고, 코가 막힌다.
특별한 사정이 있었다.
뭘까? 왠지 이번에도 알 것 같다.
일반적으론 공시지가를 순차적으로 올린다고 한다.
세금을 많이 내야 되니까 일반적으론 기업에서 민원을 제기한다고 한다.
그러나 착한 삼성 그대로 수용한다.
정말 착한기업이다.
4부에서 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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